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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8   인터넷에 대한 글 쓰기
인터넷에 대한 글 쓰기
내가 인터넷에 관한 3번째 글 쓰기를 하려고 한다.

나의 인터넷에 관한 첫번째 글쓰기는 대학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 간다.

96년인것으로 기억하는데, 친구 녀석 중에 인터넷쪽에서 유명한 놈이 있었다. 인터넷 활용에 관해서는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당시로써는 천재적인 녀석이었다.

당시는 인터넷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던 시절이었는데, 당시 국내 컴퓨터 잡지에 인터넷 강좌는 거의 이 녀석이 독점해서 썼다 ( 약간 과장하면.. ^^ )

어느날, 이 녀석이 나를 갑자기 강남역으로 불렀다... 너, 혹시 겟라이트라고 아니?라고 물어 보는 것이었다.

나는, 대수롭지 않게 안다고 말하고, 이것저것 설명을 했다...

다음날, 나에게 메일이 한통 날라왔다... " 나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고, 너가 대신 XXX-XXXX 로 전화 좀 해 봐라.. 이 글 보는 지금 당장 전화 좀 해 봐... "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전화를 해 보았다니, 전혀 예상하지 못 한 사람이 전화를 받았다.

월간 '인터네트' 라는 , 당시에는 유일하면서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전문성을 상당히 인정 받는 인터넷 전문 잡지사였다. ( 당시에, 나도 이 잡지에 미쳐 있어, 창간호부터 모두 모았으며 그 달에 출판된 잡지를 10 번 이상 읽을 정도로 미쳐 있었다 )

이것이 인연이 되어, 월간 '인터네트'에 원고를 기고 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후 'PC사랑' 등 여러잡지에 고정필자로 기고를 하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한 필자 생활은 거의 매달 빠짐 없이 5- 6 년간 계속 되었다.

두번째, 글쓰기는 개인홈페이지를 만들면서였다. 2000년 경으로 기억하는데, 몇년간 필자 생활을 하면서 보관한 원고가 조금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것을 인터넷에  공개하겠다는 의도로 시작하였으며, 평소 동호회에서 알고 지내던 동생과 친구들에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으며, http://www.iwriter.pe.kr 이란 주소도 따서 운영을 하였다.
(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다 )
하지만, 이미 컴퓨터 잡지 오랫동안 글쓰기를 하면서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으로 심신이 피곤해져 있었고,  또한 인터넷에 커뮤니티와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으로 6 개월 정도 운영하다 문을 닫았다.

이제, 내가 시작하려고 하는 인터넷에 대한 글쓰기는 기존과 많이 틀릴거 같다.
첫번째, 두번째 모두 인터넷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글쓰기었다면, 이번 글쓰기는 개인적이며 상당히 비전문적일것이다.

사실, 글을 새로 쓰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면서, 다시 컴퓨터 잡지에 연락해서 글을  쓰겠다고 해 볼까? 아님, 아는 출판사에 전화해 책을 내 보겠다고 이야기 할까? 라는 고민도 해 보았다. 하지만, 이미 나 말고도 이 바닥에서 날고 기는 사람들 많고, 그 사람들에 의해 생산되는 정보가 너무 많아 부담이 될 정도인데 나까지도 이런 경쟁에 뛰어 드는 것이 무의미한 짓이란 생각이 들어 포기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예전만큼 인터넷에 대한 공부를 안 하는 것도 이유일 수 있겠다. ( 학생때는  아마존을 통해 수입한 인터넷 서적을 평균 매월 5 권이상 보았다 ) 

하여튼, 이번에 시작하는 세번째 글쓰기는 상당히 아마추어적이고, 일기장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수준으로 쓰여질 것이다. 또한, 이 일기장 수준의 글도 얼마나 오래 지속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by 도이모이 | 2005/12/18 14:40 | 인터네트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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